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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0 Wikileaks와 시민의식 vs 거대정부
세상 돌아가는 소리2010. 12. 10. 23:31
Wikileaks때문에 미국이 아니 세상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에서의 웹상에서 실명확인제와 같은 이슈가 아닐까 생각된다. 스토리는 그냥 뭍혀질 수 있었는데 어느덧 복수에 복수가 이어지고 있으니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이 이야기를 알아볼려면 우선 Private Bradley Manning 브레들리 매닝을 먼저 알아야 한다. 매닝은 미군소속으로 260,000건의 기밀문서를 Wikileaks 위키리크스에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보면 이 매닝에 대한 혐의는 의문점이 많이 남아 있다. 내가 생각해도 일반사병이 이런 기밀문서에 접근해서 씨디에 저장해서 세상에 뿌렸다는게 믿기기 힘들다. 하긴 믿기 쉬운게 하나 없는 세상이긴 하다. 여하튼 이게 1라운드다.

Wikileaks의 창시자 Julian Assange 줄리안 어센지가 미국의 눈밖에 났고 미국의 요청으로 영국에서 어센지를 체포하기에 이른다. 슬로바키아나 아이슬란드에 있다는 서버는 현제 스위스로 옮겨진걸로 알려져 있고, 도메인은 이미 막혀져 있다. 하지만 twitter를 통해 계속 새로운 도메인주소는 업데이트 되고 있다. 전 세계가 Wikileaks를 막을라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걸 보니 세계정부 (geitzeist 참조)의 날도 멀지 않았다. 어센지를 체포하긴 했는데 그 죄명이 2명의 여자를 한꺼번에(?) 유린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스웨덴에서 났다고 해서 스웨덴정부는 어센지를 달라고 하고, 호주사람인 어센지를 본국에 송환하라고 호주도 난리다. 여하튼 2명의 여자를 동의없이 **했다는 얘기는 정말 잔인한 (본인의 의롭고자 한 40년삶이라면) 복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가 2라운드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Wikileaks 추종자들은 열받기 시작했고 미국이 Wikileaks의 후원을 금지하라고 Visa, MasterCard, Amazon등등에 요청하고 후원이 금지되기 시작하자 Visa와 MasterCard에 대한 추종자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야 DDOS공격을 통해 웹서버의 다운이 고작이었지만 Wikileaks 추종자들은 전방위적인 공격을 시작할꺼라고 한다. (언제부터 Wikileaks들이 해커가 되었지?) 이것이 3라운드다.

판은 점점 난장이 되어가고 다음은 어떤 이슈가 나올지 궁금하다.

알 권리를 정확히 알려준 시민의식을 보여준 브레들리 매닝은 지금 관타나모에 수감되어있고 200여일째를 맞고 있다.

아래는 그가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디오에 관한 정보이다.

http://en.wikipedia.org/wiki/July_12,_2007_Baghdad_airstrike#Leaked_video_footage

아래는 브래들리의 석방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웹사이트이다.

http://www.bradleymanning.org/

Posted by 구텐모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