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2012. 10. 30. 07:28


자랑 


넥서스 7을 구입하였다. $199에 약간의 배송료와 택배비를 지불하였지만 $25의 Google 기프트카드를 받게 되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Allure잡지를 1년 구독했다가 취소했는데 아직까지 무료로 보내주고 있고, 구글에서 세일할때 산 피파12로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하나씩 섭렵하고 있다. Galaxy on Fire 2의 3d화면에도 심취하기도 하고 구글북스를 통해 마음의 양식도 차곡히 쌓아가고 있다.


스펙


안드로이드 4.2까지 버젼업되었고 포로세서는 쿼드코어 테그라 3 라는 1.3GHz 칩이 들어있고 테그라 3만을 위한 게임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것을 nvidia.com에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구글의 게임에 대해 어느정도 집중하는지를 알 수 있다. 구글 웹사이트에는 10개의 손가락이 멀티터치되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고 했지만 피파12가 왼쪽 조그버튼 4개와 오른쪽 3개버튼이 있는데 가끔씩 나의 현란한 터치를 넥서스 7이 인식하지 못할때가 있다. 설마 구글이 거짓말을 했겠냐마는 배터리도 9시간 간다고 광고했는데 실제로는 7시간정도 안되게 사용하고 있다. 충전시간은 또 무지하게 오래 걸린다. 참고로 구글 크롬북은 30분만에 완충되는 것은 정말 감동이었다. 그외에 1GB메모리와 8GB기본 저장공간에 루팅을 하면 외장 드라이브를 인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내용



사용한지 한달정도 된 넥서스 7, 초반에는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서 많이 안쓰게 됬다면 지금은 새로 태어난 애기만큼 본다고 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넥서스 7과 함께하고 있다. 



와이프를 위해 구독한 Allure, 하지만 취소후에도 친절한 구글 플레이는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박스 샷



오늘에야 발견하게 된 단자, xda-developers에서 확인결과 아직까지 도킹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패드 처럼 악세사리시장이 활발할거라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도킹시스템은 없다.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1960399을 참조해세요.


성능


기본적으로 터치감은 무지하게 좋은 편이고 가끔 막되먹고 표준을 따르지 않는 사이트에서 버벅임현상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훌륭한 기기임에 틀림없다. GPU까지 뽀나스로 주는 킨들 파이어 HD도 $199에 나왔지만 아직까지 그닥 메리트를 못느끼는 점은 구글의 빠른 버전 업데이트와 훌륭한 앰들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3G나 4G는 없지만 PDANet을 통해 핸드폰과 테더링을 하면 문제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buntu에서 넥서스 7버전을 선보이고 있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진화가 가능한 기기라 할 수 있다. (물론 본인이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면)

https://wiki.ubuntu.com/Nexus7/Installation 


비교


아래의 테이블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Tested specGoogle Nexus 7Samsung Galaxy Tab 2 7.0Samsung Galaxy Tab 7.7Amazon Kindle Fire
Maximum brightness288 cd/m2379 cd/m2110 cd/m2424 cd/m2
Default brightness190 cd/m2150 cd/m251 cd/m2147 cd/m2
Maximum black level0.28 cd/m20.31 cd/m20.0049 cd/m20.45 cd/m2
Default black level0.18 cd/m20.12 cd/m20.0049 cd/m20.15 cd/m2
Default contrast ratio1,055:11,250:110,408:1980:1
Maximum contrast ratio1,028:11,222:122,449:1963:1

최고 밝기는 상당히 뒤지는 편이나 평소에 쓰기에는 다음의 밝기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여러면에서 킨들파이어가 앞서는 점이 있지만 킨들파이어는 루팅을 해야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정리


넥서스 7 박스를 따기 힘든다는 장점을 제외(!)하고는 $199에 포용하기 힘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멀티터치의 문제는 앱상의 문제일 경우가 많으므로 사후 앱의 퀄러티 콘트롤이 필요하다. 또한 루팅이 쉬운점과 리눅스로의 사용가능성까지 본다면 '머스트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3줄요약


1. $199이 아깝지 않다

2. 리눅스도 가능하다.

3. 피파12에서의 과도한 테크닉은 삼가하라.



Posted by 구텐모르겐